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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에서 자주 나오는 영국식 영어표현 실제로 써도 될까?

트렌드 서퍼 2025. 4. 6.

영국 드라마를 보다 보면 영국식 영어가 미국식과 다르게 들려 당황할 때가 있죠. 특히 일상 대화에서 실제 영국인들이 쓰는 표현은 교과서에 없는 말투도 많아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곤 해요. 이 글에서는 영드 속 주요 표현을 중심으로, 상황별로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영드에서 자주 나오는 영국식 영어표현 실제로 써도 될까?

1. 영국식 영어 표현이 특별한 이유

1) 영국식 억양과 표현은 감정 전달 방식부터 다르다

미국 드라마를 보다가 영드로 넘어가면, 처음엔 말이 다소 뚝뚝 끊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영국 영어는 억양도 차분하고, 표현이 간결한 편이라 그만큼 문맥 파악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미국식 "That's awesome!"에 해당하는 영국식 표현은 "That's brilliant!" 같은 느낌이죠.

2) 동일한 단어도 다른 뜻으로 쓰이기 때문에 맥락 이해가 필수

영국에서는 'pants'가 '바지'가 아니라 '속옷'을 의미해요. "He’s in his pants"라고 하면 정말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죠. 또 'cheers'는 건배 외에도 '고마워'라는 의미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돼요.

3) 회화 중심의 드라마가 영국식 영어 학습에 도움 되는 이유

교재나 시험용 표현보다 영드에는 실전에서 바로 쓰이는 문장이 많아요. "I’m knackered"는 "진짜 피곤해"라는 의미고, "fancy a cuppa?"는 "차 한 잔 할래?"예요. 익숙해지면 지루했던 영어 공부가 훨씬 가볍게 느껴질 수 있어요.

2. 영드에서 자주 쓰이는 실생활 표현들

1) 자주 등장하는 감탄사와 짧은 반응

"Blimey!", "Mate", "Bloody hell", "Oi!" 같은 짧은 반응어는 영드 특유의 생동감을 만들어줘요. 'Blimey'는 놀라움을 나타내고, 'Mate'는 친구를 부를 때, 'Oi!'는 누군가를 부를 때 쓰는 말이에요.

2) 회화에서만 등장하는 구어체 표현들

영드에서 자주 듣는 표현 중 하나가 "I can’t be bothered"인데요, 이건 “귀찮다”, “그럴 기분이 아니다” 같은 뜻이에요. 또 “You all right?”는 인사말로 “안녕?”의 느낌이지, 진짜 상태를 묻는 건 아니에요.

3) 부드러운 거절이나 비판에 쓰는 정중한 표현

영국식 영어는 직접적인 거절보다 완곡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That’s not quite what I had in mind”는 “그건 내가 생각한 건 아닌데…” 정도의 부드러운 표현이죠. 이런 표현이 많은 건 영국 특유의 ‘돌려 말하기’ 문화 때문이에요.

표현 영국식 영어 미국식 영어 해석/용례
정말 좋아 Brilliant Awesome That’s brilliant, mate!
정말 피곤해 Knackered Exhausted I’m totally knackered today.
고마워 Cheers Thanks Cheers for the lift!

영드 표현을 익히기 쉬운 팁

  • 1편당 20~40분, 부담 없이 꾸준히 보기
  • 자막 없이 듣고, 다시 자막 켜서 확인
  • 영국 친구나 커뮤니티에서 직접 써보기
  • 자주 등장하는 패턴 중심으로 정리

3. 영국식 영어 표현, 실전에서 써도 괜찮을까?

1)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상대와의 혼동 가능성

“Fancy a drink?” 같은 표현은 미국인에게는 다소 어색할 수 있어요. 실전에서 쓸 땐 상대가 영국식 표현에 익숙한지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죠. 특히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더더욱!

2) 영국 현지에서는 교양 있는 표현으로 인식될 수 있다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격식과 정중함을 중시하는 문화가 있어요. 따라서 영국식 표현은 "educated"하고 “차분한 인상”을 줄 수 있어,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에도 유용해요.

3) 드라마 대사 그대로 따라 쓰기보단 '재해석'이 중요

영드에서 들은 표현을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 상황과 톤을 감안해 '자신의 말투'로 재구성하는 게 좋아요. 말하자면, 드라마는 표현의 샘플일 뿐, 실전에서는 자연스러움이 더 중요하죠.

4. 영국식 표현을 실생활에서 응용하는 전략

1) 상황에 따라 단어 선택을 유연하게 바꾸기

영국식 영어가 멋스럽게 들리긴 해도, 모든 상황에 적절한 건 아니에요. 특히 국제적인 자리나 미국인과 대화할 때는 조금 더 ‘글로벌하게 들리는’ 표현으로 바꾸는 게 안전해요. 예: "I'm gutted." → "I'm really disappointed."

2) 일상 대화에서는 짧고 간결한 영국식 표현부터 시도

‘cheers’, ‘mate’, ‘lovely’, ‘bugger’ 같은 단어는 길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를 확 바꿔줘요. 간단한 문장에 하나씩 넣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색다른 인상을 줄 수 있어요. 특히 ‘cheeky’나 ‘bloody’는 강조할 때 많이 쓰이는 단골 표현!

3) 실제 발음도 함께 익혀야 진짜 영국식처럼 들려요

아무리 표현을 잘 알아도 발음이 어색하면 전달력이 떨어져요. 예를 들어 'water'는 미국식으론 워러(wader), 영국식은 워터(wɔːtə). 이런 차이를 아는 것만으로도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져요.

5. 영국식 영어가 돋보이는 콘텐츠와 활용처

1) 자기소개서, 인터뷰, 프레젠테이션에 고급스럽게 활용

영국식 영어는 듣는 이에게 조곤조곤하고 품위 있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특히 프레젠테이션 중 ‘I reckon’, ‘It might be worth considering’ 같은 표현은 겸손하면서도 전문적인 분위기를 줍니다.

2) 영국 유학·이민 준비 시 반드시 익혀야 할 말투

단순히 단어를 아는 것보다, 표현이 쓰이는 맥락을 익히는 게 더 중요해요. 입학 인터뷰나 생활 속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연스러운 인상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돼요.

3) 콘텐츠 제작자에게는 차별화된 말맛을 줄 수 있음

블로그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영국식 말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콘텐츠가 훨씬 감각적으로 느껴져요. 특히 영국 여행, 유학, 문화 콘텐츠와 찰떡궁합이죠.

표현 용도 영국식 영어 미국식 영어 주의할 점
감정 표현 I'm chuffed I'm happy 미국인에게는 뜻이 전달 안 될 수 있음
상황 강조 It’s a bit dodgy It’s a little sketchy 'dodgy'는 사기성 있다는 뉘앙스 주의
긍정 반응 Cheers Thanks 건배 의미와 혼동될 수 있음

영국식 영어 실전 적용 전략 요약

  • 영국식 표현은 억양과 분위기가 관건
  •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표현만 선별
  • 미드 중심 학습자에겐 뜻풀이 병행 필수
  •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활용에 적합

영국식 영어 자주하는 질문

Q1. 영국식 영어는 미국식보다 더 어렵나요?

단어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니지만, 억양과 표현 방식이 달라서 초반엔 적응이 필요해요. 특히 ‘돌려 말하기’ 문화나 완곡한 표현을 이해하는 데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Q2. ‘cheers’는 언제 어떻게 써야 해요?

영국에서는 ‘thank you’ 대신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돼요. 친구끼리, 카페에서, 이메일 끝인사로도 자주 쓰여요. 단, 미국에서는 건배 의미로 더 익숙하니 혼동 주의!

Q3. 영드 보면서 영어공부하면 실제 회화에 도움 될까요?

네, 실제로 많이 쓰이는 구어체 표현을 익히는 데 좋습니다. 자막 없이 듣고, 반복해서 따라 말해보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Q4. 영국식 영어는 어떤 직종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나요?

유학, 이민, 번역, 프레젠테이션 중심 직군에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어 유리해요. 특히 교육, 국제기구, 연구·출판 분야 등에서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어요.

Q5. 영국 유학 준비 중인데 영국식 표현 꼭 익혀야 할까요?

네, 현지 적응이나 인터뷰에서 부드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집니다. 시험 영어보다 ‘실제 쓰는 표현’을 익히는 것이 훨씬 실용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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